摘要:이 책은 교육의 목적을 말한다. 최근 국내 의학교육계에서는 성과바탕교육과정 개발과 임상표현중심 학습목표 설정이 당 면 과제가 되고 있다. 할 줄 아는 의사,임상문제 해결력을 갖 춘 역량 있는 졸업생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 는 것이다. 이러한 움직임 속에 실무자들이 한 번씩은 받아봄 직한 질문들이 있으리라 짐작한다:'꼭 바꾸어야 합니까?’,'같 은 것이 아닙니까?’,'너무 적게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까?’ 한 편,실무자로서 교육과정 개편의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,과연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는가? 이 대학이 가진 큰 그 림은 무엇인가? 교육과정이라는 큰 그릇 속에 담긴 교과내용 이 어우러져 궁극적으로 어떠한 교육의 목적(철학)을 가지고 교육내용의 씨줄과 날줄을 짜고 있는가? 대학교육에서 어떠 한 인간을 길러내려고 하는가? 무엇을 가치 있는 교육이라고 보는 것인가?라는 자문을 하게 된다. 길을 가다가 거대한 벽 에 가로막힌 것처럼. 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