出版社:Korean Society of Environmental Health and Toxicology
摘要:오염물질의 노출에 의해 발현이 변화되는 유전자의 발굴은 외부환경 자극에 대한 적응이나 반응의 메 커니즘을 알아내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,오염물질에 반응하는 유전자는 환경오염을 감지하는 분자 마커로 개발될 수 있다. DD-PCR 기법은 차등 발현 유전자들을 발굴해내기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 되어 왔고,본 연구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벤조피렌에 반응하는 조피볼락 유전자들의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. 간조직에서 추출한 RNA로부터 벤조피렌의 노출에 의해 발현 양이 달라진 12개의 클론을 발 굴하였고,그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. 또한 벤조피렌의 노출시간을 각각 6,12,24시간으로 달리한 조피볼 락에서 12개의 클론 중 4개의 클론에 대해 northern blot 분석이 실시되었으며,이들 모두 노출시간에 따 라 발현양이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. 본 연구결과는 오염물질의 영향에 의한 유전자들의 발현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하였고,나아가 환경오염이나 외부 스트레스를 감지해 낼 수 있는 바 이오마커의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서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.